한화손해보험은 14일 한국타이어, 런치(LAUNCH)사와 업무제휴를 맺고, 오는 9월 새롭게 선보일 ‘차도리 ECO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화손보 우수 고객에게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차량의 상태를 진단하고, 고장 신호가 나오면 한국타이어의 자동차 수리업체인 ‘티스테이션에서 원격 진단과 유선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 한국타이어 자동차 수리업체인 티스테이션은 방문 고객에게 수리견적을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수리 시 할인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원격진단에 필요한 텔레매틱스, 사물인터넷 등의 기술에는 미국 등에 자동차 스캐너 장비를 공급하는 런치사의 솔루션을 활용한다.
여상훈 한화손해보험 마케팅기획팀장은 고객이 차량상태를 스스로 진단하고 미리 정비할 수 있다면 차량을 안전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다”며 차량 고장까지 돌보는 새로운 보험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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