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의 방망이가 3경기 연속 침묵했다.
박병호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6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볼넷 1개로 경기를 마쳤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07(188타수 39안타)로 떨어졌다. 미네소타는 9-4로 이겨 아메리칸리그(AL) 15개 팀 중 막차로 20승(43패) 고지를 밟았다.
첫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박병호는 두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았다. 세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네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실책으로 1루에서 살았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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