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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최준호, ‘또 오해영’ 에릭 동료부터 ‘프로듀사’ 김수현 동기까지
입력 2016-06-14 13:59 
사진제공=에스엘이엔티
[MBN스타 유지혜 기자]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 출연 중인 최준호가 눈길을 끈다.

최준호는 오해영이라는 동명이인의 두 여자(서현진, 전혜빈 분)와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 박도경(에릭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동명 오해 로맨스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박도경의 사운드 녹음실 직원 이준 역으로 등장, 이번 작품이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그에 대한 호감도 높아지고 있다.

그가 선보이고 있는 이준은 박도경의 진두지휘 하에 박훈(허정민 분), 기태(김기두 분), 상석(조현식 분)과 함께 온 몸을 사용해 음향을 만들어 내는 인물이다. 누구보다 열심히 뛰고 땀 흘리면서 꾀부리지 않는 성실함으로 때때로 안쓰러워 보이기까지 하는 스튜디오의 막내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밤낮없이 일해야 하는 캐릭터의 특징을 잘 표현하기 위해 수염을 기르고 있지만 큰 키에 숨길 수 없는 훈남 비주얼과 친근한 마스크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신인 같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동료 배우들과도 조화롭게 어우러져 그에 대한 궁금증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최준호는 지난해 국내외에서 큰 화제를 불러모은 KBS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김수현의 방송국 입사 동기 PD로 브라운관에 데뷔한 이후, 이번 작품이 본인의 두 번째 드라마다. 그가 브라운관에서 연이은 흥행작에 출연하는 기회를 잡았다면, 스크린에서는 ‘위험한 상견례2(2015), ‘권법형사:차이나타운(2015), 그리고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궁합(2016)에 출연해 작은 역할부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연기 할 수 있음이 감사하고 즐겁다는 그. 촬영 현장에서 선배 배우들의 연기를 꼼꼼히 모니터링 하면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등 보다 좋은 연기를 선보이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 그가 앞으로 어떤 배우로 성장해 나아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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