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혼소송에 화난 60대, 아내와 경찰관에 흉기 휘두르며 난동
입력 2016-06-14 10:43 
사진=연합뉴스

이혼소송을 제기한 아내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14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이모(6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씨는 13일 오후 9시 25분께 부산 서구 자택에서 술에 취해 최근 이혼소송을 제기한 아내(66)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알코올 중독 증상으로 몇차례 병원 치료를 받은 적 있는 이씨는 이를 빌미로 아내가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술에 취해 이 같은 난동을 벌였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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