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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 우승후보 스페인·이탈리아 첫 경기 모두 승리
입력 2016-06-14 09:24  | 수정 2016-06-15 09:38

‘유로 2016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무적함대 스페인과 지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가 유로 2016 첫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스페인은 1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프랑스 툴루즈의 스타디움 드 툴루즈에서 열린 체코와의 유로2016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42분에 터진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FC바르셀로나)의 결승골로 1대 0으로 승리했다. 스페인은 유로 2008, 유로 2012에 이어 대회 3연패에 사상 처음으로 도전하고 있다. 이번 승리로 크로아티아(1승)와 함께 D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탈리아는 14일 프랑스 리옹의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엠마누엘레 자케리니(볼로냐)와 그라치아노 펠레(사우스햄튼)의 릴레이 골로 벨기에를 2대 0으로 꺾었다. 빗장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을 펼쳐 승점 3점을 챙기며 E조 1위로 출발했다.
이탈리아는 17일 스웨덴과 맞붙고 벨기에는 18일 아일랜드와 2차전을 갖는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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