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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DL에서 복귀...오클랜드전 1번 우익수 선발 출전
입력 2016-06-14 08:48 
추신수가 돌아온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클랜드) 김재호 특파원] 추신수(33)가 돌아온다.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은 14일(한국시간) O.co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추신수의 복귀를 예고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라이언 루아가 좌익수, 이안 데스몬드가 중견수로 나온다. 타율 0.315, 10홈런 28타점을 기록 중인 화제의 신인 노마 마자라는 휴식 차원에서 벤치에 앉는다.
지난 5월 24일 왼쪽 햄스트링 염좌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추신수는 20경기 만에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하게 됐다. 그가 없는 19경기에서 팀은 15승 4패를 기록했다. 앞서 오른 종아리 부상으로 빠진 경기를 합하면 54경기, ,팀은 33승 21패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한 추신수는 이날 선수단에 합류했지만, 경기 출전 여부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였다. 햄스트링 부상을 안고 있는 아드리안 벨트레의 상태가 변수였기 때문.
결국 배니스터 감독은 벨트레를 선수단에 남기고 외야수 제러드 호잉을 트리플A로 내려보내는 것을 택했다. 벨트레는 이날 선발 명단에서는 빠졌지만, 대타 출전은 가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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