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대 국회 첫 기획재정위원장... 4선 조경태 의원 결정
입력 2016-06-13 17:35  | 수정 2016-06-14 17:38

20대 국회 첫 기획재정위원장에 4선의 조경태(부산 사하을)의원이 결정됐다.
정무위원장에는 3선의 이진복(부산 동래)의원, 안전행정위원장에는 유재중(부산 수영)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새누리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기재위원장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서 총 114표 가운데 70표를 얻은 조경태 의원이 이혜훈 의원과 이종구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박순자·유재중·이명수 의원이 경합한 안행위원장 후보로는 114표 가운데 53표를 얻은 3선의 유 의원이 선출됐다.

기재위원장, 안행위원장과 더불어 경선이 예상됐던 정무위원장은 이진복·김용태(서울 양천을)·김성태(서울 강서을) 등 3선 의원 3명이 자율 조정을 거쳐 나눠 맡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진복 의원이 먼저 전반기 1년을 맡고 이어 김용태 의원이 1년, 김성태 의원이 후반기 정무위원장을 맡는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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