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후원 기장여자야구월드컵, “준비 착착!”
입력 2016-06-13 11:30 

LG전자와 LG생활건강, 세계여자야구월드컵 조직위원회는 1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후원 2016기장여자야구월드컵 후원을 위한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충학 LG전자 부사장, 박헌영 LG 생활건강 상무, 정진구 세계여자야구월드컵 공동조직위원장(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와 LG생활건강은 대회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서 대회명과 공식 엠블럼 및 홍보 제작물에 브랜드 표기, 외야펜스 등 경기장 내외 광고 게재, 한국대표팀 헬멧 및 유니폼에 로고 노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해외법인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조직위원회가 진행하는 대회 홍보 및 마케팅 활동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LG후원 2016기장여자야구월드컵은 오는 9월 3~11일 부산시 기장군에서 개최된다. 한국과 미국 일본 호주 등 12개국을 대표하는 여자야구 선수들 300여 명이 모여 9일간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4개국씩 총 3개 조가 조별 리그를 치른 뒤 조별 상위 2팀이 ‘수퍼라운드에 진출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한국대표팀은 베네수엘라와 쿠바 인도가 속한 A조에서 갈고 닦아온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격년 개최되는 세계여자야구월드컵 대회는 2004년 캐나다에서 시작해 올해 7회째를 맞는다. 국제야구소프트볼연맹(WBSC·World Baseball Softball Confederation)이 주관하며 각국을 대표하는 여자야구 선수들이 모두 모이는 여자야구 종목의 대표적 글로벌 대회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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