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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유통단지' 건설사 압수수색
입력 2007-12-07 14:35  | 수정 2007-12-07 14:35
서울 '동남권 유통단지' 건설사업에서 불거진 건설사들의 입찰담합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 동부지검 형사 6부는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 6곳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해당 건설사는 전문상가단지의 특정 블록을 수주한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등 3개사와 입찰 경쟁에서 밀렸으나 입찰 과정에서 불법행위를 저지른 정황이 포착된 건설사 3곳입니다.
검찰은 해당 건설사들이 모두 혐의를 부인함에 따라 물증 확보를 위해 강제수사로 방향을 급전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시 산하 SH공사가 시행을 맡은 동남권 유통단지는 송파구 장지동 일대 약 5
0만㎡에 진행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가 1조원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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