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진수 기자] SK 와이번스는 최근 매 경기 선발 라인업을 바꾸고 있다. 최근 들어 전체적으로 방망이가 잘 맞지 않자 상대 선발 투수에 맞춰 타순을 정하는 일이 잦다.
12일 문학구장에서 펼쳐지는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는 간판타자 최정이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최정은 올 시즌 59경기에서 15개의 홈런을 날려 이 부문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최근 방망이가 좀처럼 맞지 않으면서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143(35타수 5안타)에 그치고 있다. 득점권 타율은 0.071로 채 1할이 안 된다.
결국 최근 꾸준히 최정을 3번 타순에 내세웠던 김용희 감독도 이날 경기에서는 6번으로 타순을 내렸다. 최정은 하루 전날(11일) NC전에서는 최정이 상대 선발 이재학에게 약하다는 점을 고려해 선발 라인업에서 아예 제외하기도 했다. 최정을 대신해 NC전에서 타격감이 좋은 박재상(좌익수)이 3번 자리를 꿰찼다.
SK는 헥터 고메즈(유격수)와 김재현(우익수)이 테이블세터를 맡는다. 박재상과 정의윤(지명), 최승준(1루수)가 클린업트리오를 구성한다. 최정과 김강민(중견수), 김민식(포수), 김성현(2루수)가 6~9번 타순을 형성한다. 선발 투수는 메릴 켈리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2일 문학구장에서 펼쳐지는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는 간판타자 최정이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최정은 올 시즌 59경기에서 15개의 홈런을 날려 이 부문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최근 방망이가 좀처럼 맞지 않으면서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143(35타수 5안타)에 그치고 있다. 득점권 타율은 0.071로 채 1할이 안 된다.
결국 최근 꾸준히 최정을 3번 타순에 내세웠던 김용희 감독도 이날 경기에서는 6번으로 타순을 내렸다. 최정은 하루 전날(11일) NC전에서는 최정이 상대 선발 이재학에게 약하다는 점을 고려해 선발 라인업에서 아예 제외하기도 했다. 최정을 대신해 NC전에서 타격감이 좋은 박재상(좌익수)이 3번 자리를 꿰찼다.
SK는 헥터 고메즈(유격수)와 김재현(우익수)이 테이블세터를 맡는다. 박재상과 정의윤(지명), 최승준(1루수)가 클린업트리오를 구성한다. 최정과 김강민(중견수), 김민식(포수), 김성현(2루수)가 6~9번 타순을 형성한다. 선발 투수는 메릴 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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