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월호 인양 '뱃머리' 들기 작업 시작
입력 2016-06-12 14:55 
세월호 뱃머리 인양/사진=MBN
세월호 인양 '뱃머리' 들기 작업 시작



세월호 인양을 위한 핵심 작업인 선수(뱃머리) 들기 공정이 12일 오후 시작됐다고 해양수산부가 밝혔습니다.

선수 들기는 세월호 선체 하부에 리프팅 빔을 설치하기 위해 부력을 확보한 뒤 세월호 선수를 약 5도(높이 10m) 들어 올리는 작업입니다.

부력이 생기면 현재 8천300t가량인 세월호 중량이 3천300t으로 줄고, 이후 뱃머리를 끌어올릴 때 크레인 와이어가 감당할 중량은 700t으로 감소합니다.

해부수는 당초 이 작업을 지난달 28일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기술적 보완사항이 생겨 약 2주 연기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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