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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회 도중 총격 사망’ 크리스티나 그리미, 애도의 물결 이어져…“어린나이에 안타깝네요”
입력 2016-06-12 11:08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사인회 도중 괴한 총격으로 사망한 미국 신인가수 크리스티나 그리미를 향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생전 그가 유튜브 등에 직접 올린 노래 영상을 보며 눈시울을 붉히는 팬들도 적지 않다.
크리스티나 그리미는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시내 공연장 플라자 라이브에서 공연을 마친 뒤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던 중 괴한의 총에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1일 새벽 결국 숨을 거뒀다.
현장에는 120명의 팬들이 몰려 있었으나 크리스티나 그리미의 오빠 마커스가 즉시 총기범을 덮쳐 추가 피해를 막았다. 마커스와 몸싸움을 하던 중 범인은 스스로 권총을 쏘아 자살했다.
이 같은 비보가 알려진 뒤 팬들은 SNS를 통해 비통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당신의 목소리를 잊지 않겠다”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행복하길 바란다” 등 애도글이 이어졌다.

우리나라의 팬들 역시 어린나이에 안타깝네요. 좋은 곳으로 가셔서 노래하시길...”(forj****)라며 애도했다.
audw****라는 이름의 누리꾼은 진짜 총기 규제 해야된다”며 크리스티나 그리미의 죽음으로 미국의 총기 규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다.
오래전부터 팬이었던 이는 유튜브에서 오디션보던게 엊그제같은데”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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