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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공심이’ 남궁민, 본명은 석준표…4주간의 ‘미스터리 풀렸다’
입력 2016-06-12 08:47 
사진=SB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미녀 공심이 남궁민의 진짜 이름은 안단태가 아닌 석준표였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는 자신을 둘러싼 출생의 비밀을 알고 충격에 빠진 안단태(남궁민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25년 전, 염태철(김병옥 분)이 납치했던 남회장(정혜선 분)의 손자 석준표가 바로 단태였던 것.
안단태는 준표를 납치한 범인의 행방을 쫓던 중 CCTV 화면과 출입국 날짜를 통해 자신의 아버지가 납치범이라고 확신했다. 혼란스러운 상황에 그는 남회장에게 ‘더는 준표를 찾을 수 없다는 사과의 편지를 보냈고, 모든 연락을 끊은 채 홀로 괴로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매일 꿈에 나타나 울던 아이가 준표라는 것을 알게 된 단태는 꿈속의 사진관을 찾아갔다. 그리고 안단태는 다섯 살 때 죽었다”는 진실과 마주했다. 그렇게 자신이 석준표라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깨닫게 된 단태는 감당할 수 없는 진실에 쓰러지고 말았다.
결국, 이모 천지연(방은희)을 만나 모든 진실을 물었다. 내가 안단태 아닌 거 알아”라는 단태의 말에 천지연은 염태철의 부탁에 잠시 준표를 돌봐주던 것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너를 맡긴 사람이 너를 죽이거나 버려버릴 거라는 말을 형부가 들었다. 너를 다시 돌려주면 큰일 날거 같아서 그 집을 떠났다”고 털어놨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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