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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디션 출신 가수’ 크리스티나 그리미, 사인회 도중 피살 ‘충격’
입력 2016-06-12 08:38 
[MBN스타 유지훈 기자] 미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 크리스티나 그리미가 피살됐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경찰서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크리스티나 그리미가 콘서트를 끝낸 뒤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다가 괴한에게 총을 맞고 다음날 새벽 병원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범인은 27세 백인 남성이다. 그는 그리미를 공격하기 위해 일부러 플로리다의 다른 도시에서 올랜도까지 왔고 자신도 스스로 총을 쏘아 목숨을 끊었다.

크리스티나 그리미는 사고 당시 밴드 비포 유 익시트와 함께 올랜도시내 공연장 플라자 라이브에서 공연을 마쳤다. 오후 10시께 테이블 앞에서 팬들에게 사인을 하던 중 총에 맞았다.

범인은 그리미와 아는 사이거나 그리미를 스토킹 한 기록이 없었다. 경찰은 그의 휴대전화기와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살해동기와 단서를 찾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범인의 이름이나 플로리다 어느 지역에서 왔는지는 밝히기를 거부했다.

한편, 크리스티나 그리미는 15세부터 유튜브를 통해 활약하다가 2014년 NBC '더 보이스' 출연 후 폭발적으로 인기가 상승하고 있던 미국의 라이징스타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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