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 좌완 허준혁이 친정 롯데 자이언츠를 이겨내지 못했다.
허준혁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 2⅔이닝 5피안타 2볼넷 1사구 1탈삼진 4실점을 기록, 팀이 3-4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 수는 51개였다.
1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시작한 허준혁은 타선이 1회말 3점을 뽑아줘 한결 어깨가 가벼워진 채로 2회를 맞았다. 선두타자 황재균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 그러나 후속타자 아두치를 1루수 방면 병살타로 잡고 단숨에 아웃카운트 두 개를 쌓은 허준혁은 강민호에게 좌익수 방면 안타, 최준석에게 볼넷을 내줘 2사 1, 2루 상황에 놓였지만 김상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그러나 3회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허준혁은 선두타자 문규현을 2루수 땅볼로 잘 처리했지만, 손아섭과 정훈을 각각 볼넷,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 1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김문호를 투수 땅볼로 유도해 2아웃. 하지만 계속된 2사 2, 3루 상황에서 허준혁은 황재균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 아두치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한데 이어, 강민호에게 적시타를 맞고 역전을 내줬다.
결국 두산 벤치는 빨리 움직혔다. 2사 1루에서 허준혁은 안규영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안규영이 후속타자 최준석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김상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해, 허준혁의 추가실점은 없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허준혁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 2⅔이닝 5피안타 2볼넷 1사구 1탈삼진 4실점을 기록, 팀이 3-4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 수는 51개였다.
1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시작한 허준혁은 타선이 1회말 3점을 뽑아줘 한결 어깨가 가벼워진 채로 2회를 맞았다. 선두타자 황재균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 그러나 후속타자 아두치를 1루수 방면 병살타로 잡고 단숨에 아웃카운트 두 개를 쌓은 허준혁은 강민호에게 좌익수 방면 안타, 최준석에게 볼넷을 내줘 2사 1, 2루 상황에 놓였지만 김상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그러나 3회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허준혁은 선두타자 문규현을 2루수 땅볼로 잘 처리했지만, 손아섭과 정훈을 각각 볼넷,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 1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김문호를 투수 땅볼로 유도해 2아웃. 하지만 계속된 2사 2, 3루 상황에서 허준혁은 황재균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 아두치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한데 이어, 강민호에게 적시타를 맞고 역전을 내줬다.
결국 두산 벤치는 빨리 움직혔다. 2사 1루에서 허준혁은 안규영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안규영이 후속타자 최준석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김상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해, 허준혁의 추가실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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