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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기안84 “첫 번재 순서 선호…뒤로 갈 수록 재미 없어”
입력 2016-06-11 18: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웹툰작가들이 선호하는 릴레이순서가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릴레이웹툰 순서 선정과 관련한 웹툰작가의 서로 다른 의견이 펼쳐졌다.
‘미생 ‘미끼 등을 그린 윤태호와 이말년 작가는 중간순서인 3, 4번 2, 3번을 선호했다. 이유는 첫 번째 순서는 릴레이 웹툰의 시작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반면 주호민 작가는 마지막회를 선호했다. 다른 작가들이 꺼리는 마지막회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주호민 작가는 보통 릴레이 만화는 작가들이 굉장히 무책임하게 넘긴다. ‘한 번 당해봐라 같은 느낌으로 넘기는데, 저는 그런 걸 수습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무적핑크 작가는 첫 번째를 선호했다. 이유는 책임을지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었다. 기안84 작가 역시 무적핑크와 마찬가지로 1번을 선호했다. 이에 대한 이유로 기안84는 제 만화는 뒤로 가면 재미없어지더라”고 뜬금없는 자기고백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가스파드 작가 역시 첫 번째를 선호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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