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김준수가 같은 팀인 JYJ 김재중과 박유천이 아시아 투어를 응원해줬다고 했다.
김준수(XIA 준수)의 다섯 번째 아시아 투어 서울 콘서트 개최 기념 기자회견이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김준수는 "뮤지컬 콘서트 이후로는 솔로 콘서트로는 체조경기장에서 처음 한다. 이번 공연에는 20명의 댄서와 함께하는 무대도 있고, 돌출된 공간도 준비돼 퍼포먼스를 전할 예정이다"며 "관객들과 즐기기 위해 댄스곡의 비중을 더 두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재중이 형은 부대에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통화를 하지 못했다. 부대 안에서도 응원할 것이라고 본다"면서 "유천이는 콘서트에 오고 싶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그는 "류준열은 회사 동료로서 알게 됐다. 아직 제대로 만나서 얘기를 할 기회가 없었다"며 "회사에 오자마자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한 뒤 바빠서 만나지 못했다"고 전했다.
김준수의 정규 4집 '시그니처(XIGNATURE)'는 지난달 30일 발매됐다. 타이틀곡 '록더월드(ROCK THE WORLD' 등 총 13곡이 수록됐다. 이번 아시아 투어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나고야, 고베, 중국 광저우, 상해 등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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