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군경·유엔사, 이틀째 한강하구 中어선 차단작전 펼쳐
입력 2016-06-11 16:51 

군과 해경,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군정위) 요원들로 구성된 ‘민정경찰은 11일 한강하구 중립수역에서 이틀째 불법조업 중국어선 차단작전을 펼쳤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과 오후에 걸쳐 한강하구 중립수역에 민정경찰을 투입해 불법조업 중인 중국어선의 철수를 유도하는 작전을 펼쳤다”고 밝혔다.
전날 첫 퇴거작전에 따라 북한 연안으로 도주했던 중국어선 10여 척은 북측 연안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우리 군은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국어선 철수 유도를 위한 작전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유엔사가 이번 중국어선의 퇴거작전에 관여한 것은 정전협정 규정 때문이다. 유엔사 군정위는 남북한의 정전협정 이행을 감시하고 위반사건을 처리하기 위한 관리기구를 말한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