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일 오후 2시를 기해 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구 등 7개 구가 속한 서남권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오존주의보는 대기 중 오존 농도가 1시간 평균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된다. 오후 2시 현재 시간당 오존 농도는 관악구 0.121ppm이다.
오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가슴 통증, 기침, 메스꺼움이 생기고 소화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서울시는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운동이나 산책 등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노약자나 어린이는 외출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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