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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빨 로맨스’ 측 “차도현 비하 의도 無…심려 끼쳐 죄송”
입력 2016-06-10 14:26 
사진=MBC
[MBN스타 유지훈 기자]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제작진이 ‘차도현 비하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운빨로맨스 제작사 화이브라더스 관계자는 10일 MBN스타에 극중 위조된 신분증으로 나온 설정이었을 뿐 ‘킬미, 힐미 속 차도현을 비하할 의도는 1%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사는 그럼에도 ‘킬미, 힐미 애청자들이 불편함을 느꼈다면 사소한 것까지 체크하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이다.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고 앞으로 이런 설정이 없도록 조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운빨로맨스에서는 심보늬(황정음 분)가 호랑이띠 남성과 하룻밤을 보내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하지만 이 남성은 ‘차도현이라는 이름으로 신분을 위장한 성범죄자였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차도현은 MBC ‘킬미 힐미에서 지성이 연기했던 인물이기 때문에 ‘운빨 로맨스 제작진이 이를 비하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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