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전소민, 하얗게 불태웠다…‘인지도 굴욕은 잊어’
입력 2016-06-10 07: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배우 전소민이 엉뚱 매력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뽐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예능여신 선수권 특집으로 꾸며져 정다빈, 전소민, 이영진, 고원희, 홍윤화가 출연했다.
이날 전소민은 일일드라마 등으로 활약했지만 정작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을 헷갈려한다고 입을 열었다.
전소민은 자신을 배우 전노민, 정소민, I.O.I 전소미로 사람들이 헷갈려한다면서 이번 방송을 계기로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키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이후 정다빈이 시험 중 ‘찍기에 일가견이 있다고 하자 전소민은 나도 일가견이 있다”며 25개 중 2개를 맞췄다”고 말해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기 시작하더니, ‘똥차 보면 윙크하기, ‘터널은 숨참고 지나가기, ‘기차 지나갈 때 소원빌기 등 민간에서 떠도는 미신들을 언급해 그것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덕에 연기자라는 소원을 이뤘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전소민은 개인기를 자랑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고원희가 랩을 하기 직전 유재석이 제작진을 향해 비트 주세요”라고 하자 스스로 비트박스를 하더니 손가락으로 코브라를 만들줄 안다는 전소민은 코브라를 만든 뒤 피리소리에 맞춰 연기를 했다. 특히 박명수의 팔을 코브라로 물어 박명수를 당황케 했다.
또한 이영진이 ‘족력을 사용해 발가락으로 리모콘을 들자, 전소민은 질세라 이를 따라한 뒤 따봉도 할 수 있다”고 하며 엄지발가락을 추켜세웠다. 팔꿈치에 혀를 붙일 수 있다면서 엉뚱한 개인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시청자들 역시 그의 엉뚱 매력에 푹 빠져들었고, 그의 이름 석자는 바람대로 확실히 각인됐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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