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여대생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한 모야모야병, 치료법 있을까?
입력 2016-06-09 16:25  | 수정 2016-06-09 16:27
모야모야병 여대생/사진=pixabay


희귀·난치성 질환인 '모야모야병'을 앓던 10대 소녀가 길에서 만난 강도를 뿌리치고 도망가다가 뇌졸중으로 의식불명에 빠지면서 모야모야병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모야모야병이란 뇌혈관이 점차 좁아져 뇌경색이나 뇌출혈이 일어나는 질환으로 간질이나 두통, 일시적인 손저림 등 뇌질환의 증상입니다.

'모야모야'는 일본어로 담배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가는 모양이라는 뜻으로 가는 혈관들이 서로 뭉쳐 담배 연기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습니다.

마비와 발작 등이 주요 증상이며 동아시아에서 발병이 많습니다. 현재까지 약물 치료법으로 완치할 수는 없으나 증상적 치료와 수술 전후 장기 치료가 다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원인도 아직까지 밝져지지 않았으며 후천성인지 선천성인지에 대하여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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