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대 국회의장 후보, 6선의 정세균 의원 선출
입력 2016-06-09 13:32  | 수정 2016-06-10 13:38

6선의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66·서울 종로)이 20대 국회 전반기 2년간 입법부를 이끌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정세균 의원은 9일 오전 열린 더민주 의원총회에서 총 투표 참석자 121표 가운데 71표를 획득해 35표를 얻은 문희상 의원을 압도적 표차이로 제치고 국회의장 자리에 올랐다.
정세균 의원은 당선 인사말에서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국회운영을 통해서 민주주의의 위기, 경제위기를 극복해 나가는데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내 제1당의 국회의장 후보로 결정된 정 의원은 여야가 합의한 대로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를 통해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확정된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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