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파이널] 홈에서 강한 클리블랜드, 반격 성공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던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는 파이널에서도 강했다.
클리블랜드는 9일(이하 한국시간) 퀴켄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파이널 3차전 경기에서 120-90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기록했다.
이번 플레이오프 홈에서 7승 무패를 기록중이던 클리블랜드는 이날도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홈에서 한 번도 패배를 허용하지 않았다. 4차전은 오는 1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클리블랜드는 2쿼터에만 27점을 내주며 7점 차로 추격을 허용했을뿐, 나머지는 상대를 압도했다. 필드골 성공률 52.7%(48/91), 외곽슛 성공률 48%(12/25)로 각각 42.1%(32/76)와 27.3%(9/33)에 그친 골든스테이트를 압도했다.
클리블랜드는 뇌진탕 증세를 보인 케빈 러브가 빠졌지만, 르브론 제임스가 32득점 11리바운드, 카이리 어빙이 30득점, 8어시스트, 트리스탄 톰슨이 14득점 13리바운드, J.R. 스미스가 20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판 커리가 19득점, 해리슨 반스가 18득점을 기록했을뿐, 나머지 선수들이 득점이 저조했다.클레이 톰슨이 10득점, 드레이몬드 그린이 6득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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