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미국발 훈풍 1960선 공방
입력 2007-12-06 12:00  | 수정 2007-12-06 13:58

코스피 지수가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자세한 증시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익신 기자(3208)~!

질문> 코스피 지수가 장 시작하자마자 1960선을 단숨에 회복하며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었는데요. 지금은 조금 주춤하죠?

네. 그렇습니다.

어제 뉴욕증시가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큰 폭에 상승세를 나타면서 우리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장 시작과 함께 1960선을 돌파하며 강한 출발을 보였던 코스피 지수는 장 중 한때 1972포인트까지 올랐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늘어나면서 지수가 조금 하락해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지수는 포인트 오른 을 기록 중입니다.

전업종의 고른 강세 속에 철강금속, 의료정밀업종이 상승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동안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던 국민은행, 신한지주 등 금융주들이 반등에 성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도 반도체 값의 상승세에 힘입어 급등 중입니다.

코스닥 지수도 사흘째 상승중입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포인트 오른 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로텔레콤, LG텔레콤 등 통신주들이 시장 재편에 따른 기대감으로 오름세입니다.

이명박 테마주도 급등세를 이어갔습니다.

BBK 주가 조작 사건이 무혐의로 종결되자 특수건설, 동신걸설, 이화공영 등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대체에너지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이며 풍력발전 테마주인 케이알이 3일째 상한가를 기록 중이고 태양광 테마주, 에이치엔티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배명금속은 티타늄 생산 소식에 상한가입니다.

온라인 음악 사이트 '벅스' 매각 이후 급락세를 면치 못하던 글로웍스는 매각과 관련한 소송까지 휘말리면서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주요 증시도 상승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mbn 뉴스 조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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