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단오의 유래는? ‘여러 액을 제거하고 몸을 보양한다는 의미’
입력 2016-06-09 00:15 
오늘(9일) 단오를 맞아 단오에 먹는 음식과 유래가 눈길을 모은다.

매년 음력 5월 5일인 단오에는 여러 액을 제거하고 몸을 보양한다는 의미로 수리취떡, 도행병, 앵두화채, 제호탕 등을 먹는 것이 전통으로 알려졌다.

가장 대표적인 음식은 수리취떡이다. 수리취떡은 쑥을 짓이겨 쑥물을 낸 뒤 쌀가루를 섞어 둥글게 빚은 뒤 그 위에 수레바퀴 모양의 무늬를 찍어서 만든 떡으로 쑥절편과 비슷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다.

도행병은 초여름에 나는 각종 과일을 즙을 내 쌀가루에 버무려 쪄먹는 설기떡이다.

앵두화채는 초여름에 많이 나오는 앵두, 오디 산딸기 등을 활용해 만든 화채다.

제호탕은 한약재를 곱게 갈아 꿀을 넣고 중탕으로 끓인 청량음료다. 주재료인 오매는 매실 껍질을 벗기고 짚불 연기에 그을려 말린 것으로 설사, 기침에 효과가 좋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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