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kt 위즈 선발진의 막내 주권이 이번에도 뛰어난 투구를 펼쳐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주권은 8일 수원 두산전에 선발 등판, 6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2승 째이자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10위 한화에 1경기 차로 바짝 추격 당했던 9위 kt는 주권의 호투에 일단 한숨을 돌렸다.
주권은 이날 최고 145km의 속구(44구)를 위주로 슬라이더(27구)-체인지업(20구) 등을 섞어 두산 타선을 상대했다. 5회 들어 위기를 맞고 실점을 하기도 했지만 그를 제외하면 큰 위기는 없었다. 특히 4회까지 투구수 58개만 기록하는 등 경제적인 투구를 이어가기도 했다.
주권은 경기 후 경기 초반부터 경수형의 홈런을 포함해 야수들의 도움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공을 던질 수 있었다”면서 자신감을 가지고 투구했더니 속구에도 힘이 실렸고, 전반적으로 잘 풀렸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승리가 팀 승리로 연결돼 기분이 좋다. 몸 관리를 잘해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조범현 감독은 마운드에서 흔들리지 않고 자신감 있게 던진 주권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승리 일등 공신으로 주권을 꼽았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권은 8일 수원 두산전에 선발 등판, 6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2승 째이자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10위 한화에 1경기 차로 바짝 추격 당했던 9위 kt는 주권의 호투에 일단 한숨을 돌렸다.
주권은 이날 최고 145km의 속구(44구)를 위주로 슬라이더(27구)-체인지업(20구) 등을 섞어 두산 타선을 상대했다. 5회 들어 위기를 맞고 실점을 하기도 했지만 그를 제외하면 큰 위기는 없었다. 특히 4회까지 투구수 58개만 기록하는 등 경제적인 투구를 이어가기도 했다.
주권은 경기 후 경기 초반부터 경수형의 홈런을 포함해 야수들의 도움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공을 던질 수 있었다”면서 자신감을 가지고 투구했더니 속구에도 힘이 실렸고, 전반적으로 잘 풀렸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승리가 팀 승리로 연결돼 기분이 좋다. 몸 관리를 잘해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조범현 감독은 마운드에서 흔들리지 않고 자신감 있게 던진 주권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승리 일등 공신으로 주권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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