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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차명 의심계좌 120여개 추적"
입력 2007-12-06 13:50  | 수정 2007-12-06 13:50
삼성 비자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삼성이 관리한 것으로 보이는 120여개의 차명 의심 계좌와 이와 연결된 계좌 추적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수사 감찰본부 김수남 차장검사는 차명으로 의심되는 계좌 120여개에 대한 계좌추적을 통해 계좌 개설 경위와 입출금 내역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용철 변호사가 제기한 차명 계좌 4개의 입출금 내역을 넘겨받아 삼성물산 압수수색에서 발견된 계좌 100여개의 자금흐름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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