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위 철강회사 신일철주금이 인수·합병(M&A) 자금 마련과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보유 중인 1600억원 규모 포스코 주식에 대한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에 나섰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일철주금은 이날 장 마감 후 보유 중인 포스코 지분 75만주를 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하기로 하고 기관 수요예측에 돌입했다.
이번 블록딜 규모는 이날 종가 22만4500원 기준으로 1683억원에 달한다. 주당 매각 가격은 종가 대비 1~3% 할인율이 적용된 22만2255~21만7765원에 결정될 예정이다. 매각주간사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단독으로 맡았다. 이번 매각으로 신일철주금의 포스코 지분율은 4.18%(364만4712주)로 낮아질 전망이다.
[강두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번 블록딜 규모는 이날 종가 22만4500원 기준으로 1683억원에 달한다. 주당 매각 가격은 종가 대비 1~3% 할인율이 적용된 22만2255~21만7765원에 결정될 예정이다. 매각주간사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단독으로 맡았다. 이번 매각으로 신일철주금의 포스코 지분율은 4.18%(364만4712주)로 낮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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