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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블루, 엔진과 ‘에오스’ 퍼블리싱 계약
입력 2016-06-08 10:27 
조승진 미스터블루 대표(사진 오른쪽)가 조계현 엔진 대표와 에오스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웹툰 플랫폼 전문기업 미스터블루는 카카오의 게임계열사 엔진(구 다음게임)과 PC온라인 게임관련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PC온라인 게임은 지난 4월 인수한 ‘에오스: 새로운 전쟁이다.
지난 2013년 9월 출시한 에오스는 다중접속 역할분담 게임(MMORPG)게임으로 실사풍 판타지 월드를 구현한 게임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에오스: 새로운 전쟁 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게임의 콘텐츠와 핵심 재미, 그래픽 톤, 이용자 환경 등 전면 개편 업무에 착수하며, 뉴 브랜딩을 통한 재론칭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미스터블루 관계자는 게임사업 진출이 처음이다 보니, 안정적인 사업전개를 위한 파트너사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했다”면서 엔진의 경우 카카오의 게임 계열사로 초기 비즈니스의 성공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엔진은 지난 4월 다음게임과 합병을 완료한 바 있으며, 카카오 기반의 모바일 게임, PC 온라인게임을 비롯해 가상현실 등에 이르기까지 멀리 플랫폼 게임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조승진 미스터블루 대표이사는 이번 엔진과의 협업은 만화 및 웹툰을 이용한 게임사업을 본격화하는데 최적의 성공파트너를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신규 게임사업의 조기정착과 신 시장 진출 다변화로 웹툰 플랫폼을 넘어 종합 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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