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8일 기아차에 대해 SUV 실적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4000원을 유지했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모하비, 니로의 판매 호조로 국내 SUV 비중은 더욱 상승할 전망”이라면서 미국에서는 스포티지 판매 호조로 인센티브도 하락하고 있고, 2014년 2개 차종에 불과했던 중국 SUV 생산 차종은 올해 4개, 2018년 7개 차종으로 증가해 중국 내 SUV 비중도 빠르게 상승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멕시코 주정부와의 인센티브 협상이 타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는 기아차의 장기 실적 및 2분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기아차는 국내 시장에서 카니발, 쏘렌토, 스포티지의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2분기에는 니로, 모하비의 판매 또한 강한 흐름을 보이면서 2분기 SUV 비중은 1분기보다 더욱 상승할 것”이라면서 기아차의 국내 RV 비중은 지난해 36% 였으나, 올해는 43% 이상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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