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욕심없는 장원준 “내가 등판하는 날 팀만 이기면 돼”
입력 2016-06-07 22:26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6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위즈의 경기 7회 말 2사에서 두산 선발 장원준이 7-1로 앞선 가운데 윤명준으로 교체됐다.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 좌완 장원준이 시즌 8승을 거두며 다승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장원준은 7일 수원 kt전에서 6⅔이닝 3피안타 4볼넷 1사구 1실점으로 시즌 8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8승(2패)째를 올렸다. 이날 기록한 투구수는 118개. 두산은 이날 경기에서 9-1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장원준은 운이 좋아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경기 초반 변화구 제구가 잘 안도면서 투구수가 늘어났는데 중반부터 직구 위주 변화 주면서 7회까지 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다승 공동 선두에 오른 점에 대해서는 다승왕에는 관심 없고 내가 던지는 날 팀이 승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