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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핫★] 윤제문, 음주운전만 아니었어도 올해는 ‘그의 해’였는데
입력 2016-06-07 21:26 
사진=MBN스타 DB
배우 윤제문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서 충무로는 비상이 걸렸다. 그가 출연하는 영화들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7일 오후 윤제문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3일 오전 7시 차 안에서 잠이 든 채 경찰에 발견됐고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받았다”며 이번 일에 대해 변명의 여지없이 깊이 자숙하고 있다.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여론은 좋지 않다. 윤제문의 장난기 넘치고 시원스러웠던 이미지가 호감형이었지만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게 처음이 아니고, 가뜩이나 몇몇 스타들이 이미 음주운전으로 홍역을 치른 뒤이기 때문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윤제문이 출연한 영화들은 비상이 걸렸다. 윤제문은 영화 ‘덕혜옹주 ‘아빠의 딸 ‘아수라 ‘옥자 ‘두 남자 등이 윤제문이 이미 촬영을 마쳤거나 출연을 하기로 한 작품들이다. 오는 8월 개봉하는 ‘덕혜옹주를 시작으로 줄줄이 개봉을 기다리는 영화들이라 윤제문의 ‘음주운전으로 직격타를 맞게 됐다.

일단 ‘덕혜옹주는 위기를 넘겼다. 주연이 아니라 홍보 행사에도 나서지 않을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장 문제는 ‘아빠와 딸이다. 윤제문이 주연으로 나서는 영화라 다양한 프로모션에 반드시 윤제문의 참석이 필요로 한데, 음주운전으로 ‘자숙을 선언한 윤제문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닐 터다.

윤제문은 굵직한 작품에 연달아 출연하고, 한 작품의 주연을 맡으며 올해를 그의 해로 만들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음주운전 때문에 귀한 시기를 놓치게 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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