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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여교사 성폭행件,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이 생각난다?
입력 2016-06-07 18:51 
사진=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 포스터
신안군 여교사 성폭행 사건이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가운데,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이 재조명되고 있어 흥미롭다.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감독 장철수)은 김기덕 감독의 조감독 출신인 장철수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제 63회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 장편경쟁 부문에 초청된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는 세상과 떨어진 아름답고 평화로운 섬, 무도에 사는 여섯 가구 아홉 명의 주민 모두가 끔찍하게 살해된 사건을 다룬 잔혹 스릴러이다.

특히 섬뜩하고 잔혹한 진실의 한 가운데 있는 김복남이라는 캐릭터의 비극을 통해 타인의 일에 무관심하고 불친절한 현대인에게 깊이 있는 메시지를 던진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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