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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프리즘] ‘음주운전’ 윤제문부터 이창명·강인까지…연예계 ‘술’ 주의보
입력 2016-06-07 18:27 
사진=DB
윤제문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이창명, 강인에 이어 벌써 세 번째. 연예계에 ‘술 주의보가 발령됐다.

윤제문은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신촌 부근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다. 적발 당시 윤제문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4%. 그는 이번달초 경찰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윤제문의 음주운전 적발 소식이 전해지자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윤제문은 지난달 23일 자신의 차 안에서 잠이 들어 오전 7시에 경찰에게 발견됐고,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조사 과정에서 윤제문 씨는 음주 사실을 인정했고, 서울서부지검으로 사건이 송치되었음을 알려 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윤제문은 이번 일에 대해 변명의 여지없이 깊이 자숙하고 있다. 물의를 일으켜 실망을 안겨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올해만 벌써 연예인들의 음주운전 적발 소식이 여러 차례 들려와 씁쓸함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달 그룹 슈퍼주니어의 강인은 또 다시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이미 한 차례 음주운전으로 논란의 주인공이 된 바 있는 그는 지난 5월24일 오전 2시께 자신의 벤츠 승용차로 강남구 신사동의 한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강인의 음주 사고는 사실이며, 강인은 금일 오전 관할 경찰서에 해당 사고에 대해 연락 취하고 정해진 시간에 가서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강인은 이번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모든 연예 활동 중단하고 반성의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창명 역시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다. 이창명은 지난 4월20일 서울 영등포구 한 교차로에서 보행신호기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그는 사고 이후 행적을 감춰 음주운전 의혹을 받았다.

경찰은 이창명의 통화내역과 사고 전후 행적, 관련자 진술과 사고 당일 식사를 했던 음식점와 병원 CCTV를 통해서 술을 마신 정황 등을 확보했다. 위드마크 공식을 이용해 혈중알코올농도를 0.148로 추정했다. 반면 이창명은 이어진 두 차례의 추가 조사에서도 혐의를 모두 부인했으며 거짓말 탐지기 조사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창명은 검찰에 송치됐다. 지난달 19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과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운행의 금지) 혐의를 적용해 이씨를 20일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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