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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음주운전 ‘몸살’…강인부터 윤제문까지
입력 2016-06-07 18: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연예계는 최근 음주 운전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이 논란을 빚은 데 이어, 이번에는 배우 윤제문이 ‘민폐의 중심에 섰다.
7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윤제문은 지난달 23일 자신의 차 안에서 잠이 들어 오전 7시에 경찰에게 발견됐고,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조사 과정에서 윤제문 씨는 음주 사실을 인정했고, 서울서부지검으로 사건이 송치되었음을 알려 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윤제문의 음주운전은 범죄라는 사실만 놓고 보더라도 충분히 잘못된 일이다. 그런데 그를 비롯한 스타들의 음주운전이 더욱 지탄받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동료들에 대한 민폐 때문일 것이다.
앞서 강인 역시,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진 뒤 각종 예능 프로그램 제작진은 난감한 상황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 그가 임시 DJ를 맡기로 했던 라디오에서는 또 다른 임시 DJ를 구해야 했고, 예능 프로그램은 편집에 온 힘을 쏟는 상황이 발생했다.
윤제문의 음주운전 소식이 전해진 뒤 대중들의 모든 관심은 그가 출연한 작품들로 옮겨졌다. 개봉 예정작만 다섯 편인 상황에서 해당 작품들은 개봉하기도 전에 부정적인 일로 화제를 모으게 됐다. ‘음주운전 윤제문이라는 꼬리표를 달게 된 것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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