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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 윤석화 "연습 힘들어... 이 나이에 울면서 연기"
입력 2016-06-07 16:36  | 수정 2016-06-07 16: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배우 윤석화가 연습 도중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윤석화는 7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연극 ‘햄릿 기자간담회에서 연출을 비롯해 사랑하는 선후배와 같은 무대에 서서 살 떨렸다”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이날 윤석화는 하지만 더 작은 역을 했으면 했지 오필리어 역은 하고 싶지 않았다”면서 사실 새로 데뷔하는 느낌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 나이에 울면서 연기한다. 감독님이 ‘가장 순수한 사람을 연기하라고 하는데 흡족해하지 않는 것 같더라. 솔직히 어렵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하지만 선배 연기자들이 많은 도움을 줬다며 서로가 다 두렵지만 정확한 연출자의 신념이 뭉쳐서 좋은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연극의 진실된 힘이 잘 전달되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햄릿은 7월 12일부터 8월 7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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