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햄릿’ 유인촌 “햄릿 연기, 나이에 대한 어쩔 수 없는 부담감”
입력 2016-06-07 16:35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유인촌이 연극 ‘햄릿을 하게 된 부담을 고백했다.

유인촌은 7일 오후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 연극 ‘햄릿의 기자간담회에서 햄릿 역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부담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인촌은 햄릿 역할이 6번째이다. 마지막으로 한 것이 99년도 10년 전이었다”며 몇 차례 했다는 것이 부담이 되기도 하고, 지금 나이에 이런 역할을 해도 되는가에 대한 나이에 대한 부담도 어쩔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이해랑 선생님 100주년 기념이라는 것과, ‘햄릿 개막 1주일 전에 돌아가셨다. 많은 부담을 떨치고, 이렇게 훌륭한 선배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 간다. 한 무대에서 오랫동안 했지만, 만나지 못했던 이들과 만나는 흥분도 있고, 여러 가지가 합쳐져서 처음 하는 기분으로 연습을 하고 있다”며 결과는 작품을 잘 만들어서 선을 보여야겠지만, 이 프로덕션 전체가 좋은 답안지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햄릿을 연기하는 것에 대함 소감을 드러냈다.

배우 권성덕, 전무송, 박정자, 손숙, 정동환, 김성녀, 유인촌, 윤석화, 송본숙 등이 출연하는 연극 ‘햄릿은 이해랑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공연되는 작품이다. 오는 7월12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막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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