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염전노예·여교사 성폭행 등…신안군 주민, 범죄에 무감각하다?
입력 2016-06-07 14:48 
사진=추적60분
신안군 여교사 성폭행 사건으로 누리꾼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신안군 주민들의 염전노예 사건에 대한 무감각한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과거 KBS2 ‘추적60분에는 신안군의 한 섬에서 일어난 섬노예 사건에 대해 조명했다.

이날 제작진은 시각장애인인 A씨가 강제노역으로 1년 반 동안 무임금으로 노동 착쥐를 당한 사건을 취재했다.

무료급식소에서 만난 두 명의 남자에게 속아 신안군의 염전 주인 B씨에게 팔려간 그는 하루 평균 18시간 일했지만 제대로 임금을 받은 적이 없을뿐더러 염전 주인에게 폭행까지 당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A씨가 오히려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어떤 이는 무조건 여기 오는 이유가 있다. 여기 오면 숙식이 제공 된다”고 말하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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