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세계에서 가장 긴 미끄럼틀, 런던서 개봉박두
입력 2016-06-07 14:24  | 수정 2016-06-08 14:38

세계에서 가장 긴 미끄럼틀이 영국 런던에서 개장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인디펜던트, 더 가디언 등 해외 다수 매체들은 ‘4차원 아티스트로 불리는 현대미술 작가 카스텐 훌러가 룩셈부르크의 ‘아르셀로미탈과 함께 제작한 미끄럼틀을 최근 잇달아 소개했다.
이 미끄럼틀은 영국 예술가인 아니쉬 카푸어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을 기념해 만든 붉은색 건축물에서 착안한 작품이다. 길이가 무려 178m로 세계에서 가장 긴 미끄럼틀이다. 카스텐 홀러는 1999년 이후부터 다수의 미끄럼틀을 제작했다. 건물에 붙어 있는 형태와 분리된 형태를 다 만들어 봤는데 이번에 제작하는 것은 두가지가 서로 얽혀 있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115m 높이에서 짜릿한 슬라이딩을 즐길 수 있으며 한 번 타는데 40초 가량이 걸린다. 마지막 구간에 12번의 회전 코스가 있다. 오는 24일 개장하며 성인 코스는 키 130m 이상, 몸무게 약 150Kg 이하여야만 탑승할 수 있다.
요금은 22달러(한화 약 2만5000원)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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