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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제문, 음주운전 적발…변명 여지 없이 자숙 중
입력 2016-06-07 14:03 
윤제문/사진=스타투데이
배우 윤제문, 음주운전 적발…변명 여지 없이 자숙 중



음주운전이 발각된 배우 윤제문(46) 측에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7일) 윤제문씨의 소속사 나무액터스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윤제문씨는 지난달 23일 자신의 차 안에서 잠이 들어 오전 7시에 경찰에 발견되었고,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조사 과정에서 윤제문씨는 음주 사실을 인정했고, 서울 서부지검으로 사건이 송치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윤제문씨는 이번 일로 변명의 여지 없이 깊이 자숙하고 있다"며 "물의를 일으켜 실망을 드린 점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는 윤씨의 음주운전 사건을 이번달초 서울 마포서에서 넘겨받아 수사 중인 것으로 7일 확인됐는데요.


윤씨는 신촌 부근에서 적발됐을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104%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당시 영화 관계자들과 회식 후 자신의 차를 몰고 귀가하는 길이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배우 윤씨는 연이은 연예계 음주논란을 이어가게 됐는데요.

방송인 이창명,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의 음주 적발 소식이 알려진데 이어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윤씨는 드라마 <더킹투하츠>, 영화 <대배우> 등 유명세를 이어갔지만, 이번 음주 운전 사건으로 네티즌들의 거센 비난을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윤씨는 과거에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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