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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결장’ SEA, 타선 침묵 속 4연패 수렁
입력 2016-06-07 13:47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이대호가 결장한 시애틀이 타선 침묵 속에 4연패를 당했다.
시애틀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서 1-3으로 패했다.
클리블랜드 선발 트레버 바우어와 시애틀 선발 제임스 팩스턴과의 투수전 양상이었다. 선취점은 시애틀의 몫이었다. 3회 2사 3루에서 아오키 노리치카의 1타점 적시타가 나온 것. 하지만 이는 이날 시애틀의 마지막 득점이었다.
반격에 나선 클리블랜드는 4회 곧바로 상대 실책과 후안 유리베의 희생 뜬공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리고 5회 라자이 데이비스의 솔로 홈런으로 한 발짝 더 달아났다. 이후 시애틀 타선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면서 경기는 1-3으로 종료됐다.
바우어는 7⅔이닝 5피안타 10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4승(2패)째를 거뒀다. 반면 6이닝 5피안타 10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한 팩스턴은 시즌 2패를 떠안았다.
한편, 최근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던 이대호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결장.
[forevertos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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