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주택산업은 광주 북구 중흥동에서 ‘하남3지구 모아엘가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 일정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9개 동, 전용면적 84㎡, 총 703가구 규모며 하남산단·진곡산단과 가까워 인근 산업단지 종사자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하남3지구는 체계적인 도시개발 계획을 바탕으로 각종 기반 시설과 편의 시설을 잘 갖춘 광주광역시 공공 택지지구다. 상업·주거·레저·공원 지역을 분리 개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8년 착공 예정인 지하철 2호선 하남역 역세권이며 단지 인근 하남대로, 사암로, 제2순환로, 광산 IC 등을 통한 광주 시내 진입이 수월하다. 교육 환경으로는 하남초, 산정중, 하남중, 하남 중앙초, 월곡초, 장덕고, 황주여대 등이 있다.
단지 안팎 녹지 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 어등산, 어린이공원, 경암근린공원(유아숲체험원)이 있으며 단지 내 37% 이상을 조경면적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100% 지하 주차장으로 설계해 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는 친환경 에코 단지를 구현한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4룸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디귿자(ㄷ)형 주방, 가변형 설계를 통해 동선을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다. 안방에는 드레스룸, 부부욕실, 화장대가 들어선다. 현관 양면 신발장, 주방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 공간도 제공한다. 일부 세대는 인근 어등산 조망을 누릴 수도 있다.
8일에는 1순위, 9일에는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15일에 발표하며 계약은 21~23일에 실시한다. 모델하우스는 광주광역시 북구 서암대로 205에 마련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다연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