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제주 캠프 개최…전설 모리엔테스 방한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 재단과 제주 국제학교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이하 NLCS) 제주가 7월24일~8월6일 약 2주간 NLCS 제주에서 국내 최초로 ‘레알 마드리드 재단 캠퍼스 체험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이자 전 레알 마드리드 선수인 페르난도 모리엔테스(40)가 7일 ‘레알 마드리드 재단 캠퍼스 체험 기자회견에 참석, 직접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레알 마드리드 재단 캠퍼스 체험은 세계 5대륙, 80여 국가에서 3,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국제적 다문화 축구캠프다. 레알 마드리드 클럽 소속 코치진이 강사로 참여해 레알 마드리드 클럽의 5가지 윤리덕목(협동심, 통솔력, 타인에 대한 존중, 자립성, 노력)에 기초한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축구캠프에서는 축구기술을 배워보는 체육 활동은 물론, ‘팀별 미션활동, ‘스포츠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건강한 식습관 습득을 위한 교육, 가족과의 의사소통 등의 활동도 함께 진행되며, 수업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지도할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 재단 캠퍼스 체험은 만 8세~만 17세(2016년 7월 24일 기준) 사이의 유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선착순 마감)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NLCS 제주 여름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자회견에는 페르난도 모리엔테스 선수 외, 폴 프렌드 NLCS 제주 교장, 호아킨 시구스 캠퍼스 체험 이사, 곤잘로 오르티즈 디에즈 토르토사 주한 스페인 대사, 이동주 제주신화역사공원 리조트 월드 부사장이 연사로 참여한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 재단 캠퍼스 체험이 진행되는 NLCS 제주는 영국 명문 사립학교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의 유일한 해외 캠퍼스로, 여름방학을 맞아 축구캠프 외에도 영어캠프, 토론 캠프도 동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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