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공항 “화물기 추락 사고 수습과 함께 사고 원인 조사 중”
입력 2016-06-07 11:22  | 수정 2016-06-08 11:38

지난 6일 오후 10시 50분께 인천국제공항 1활주로에서 미국 국적의 UPS화물기가 이륙 중 랜딩기어 고장으로 활주로에 항공기 앞부분이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국제공항과 소방당국은 이날 인천공항에서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로 향할 예정이었던 UPS 소속 5X61편 화물기가 이륙 도중에 바퀴(랜딩기어)가 파손돼 이륙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사고당시 화물기에는 조종사1명과 승무원 5명이 탑승했다. 이들은 사고 직후 기체에서 빠져나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화물기는 7일 오전 1시 기준으로 활주로에서 약간 옆으로 이탈한 채 활주로 끝단에 멈춰 있는 상태다.
인천공항 측은 활주로 3곳 가운데 1곳을 완전히 폐쇄하고 남은 활주로 2곳을 이용하고 있다”며 사고 수습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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