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천연원료 업체인 바이오랜드가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SKC는 7일 자회사인 바이오랜드가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중국 하이먼 공장에 마스크팩 공장 신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총 투자규모는 260억원이다. 바이오랜드는 여성 뿐 아니라 남성들까지 피부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연 25% 성장을 거듭해 현재 중국 마스크팩 시장은 연 5조 4000억원 시장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정찬복 바이오랜드 대표는 고급 제품을 중심으로 2022년까지 중국 시장에서 마스크팩으로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국내 생산공장도 확장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경기도 안산에서 연산 1500만장 규모의 마스크팩 공장을 완공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안산 공장 준공으로 바이오랜드는 연 2250만장 생산체제를 갖췄다. 회사 측은 우선 국내 화장품 업체를 중심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오랜드이 제품은 3세대 마스크팩으로 주목받는 바이오셀룰로오스 마스크팩이다.
[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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