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서현진-에릭, 이렇게 짠한 커플 또 없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배우 서현진이 에릭에게 분노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서는 모든 진실을 알게 된 후 박도경(에릭)과 다투는 오해영(서현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오해영은 박도경이 한태진(이재윤)과 자신의 결혼을 깬 사실을 알고 큰 충격에 빠진 바 있다. 이에 박도경은 뒤늦게 오해영에게 사과했다.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오해영은 평소와는 다른 옷차림과 과한 화장을 한 채 외출했다. 그리고나서 박도경에게 전화를 걸어 썼다, 지웠다 하느라고 오래걸리나 기다려봤는데 어떻게 한 문장이니. 미안해, 어떻게 이렇게 말이 끝나냐. 지금 이 상황이 뭔지 모르는 거냐”며 크게 호통을 쳤다.

박도경은 그런 오해영에게 내가 비겁했다. 잘못했다”며 계속 용서를 구했다. 그럴 때 마다 오해영은 그 말 진짜 죽여 버리고 싶게 싫다”고 치를 떨었다.
박도경은 "말하고 싶었는데, 힘들어하는 너한테 폭탄을 던질 수 없었다. 상처에 소금 뿌리는 거 같아서 말 못했다"고 변명하며 또 다시 사과했다. "미안해"라고.
하지만 오해영이 듣고 싶은 말은 "사랑해"였다. 오해영은 "사랑한다고 단 한 마디도 안했다. 오해영(전혜빈)한테는 했을 거 아냐"라며 울상을 지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