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덴마크, 문창진 "막판 집중 못한 게 너무 아쉬워"

덴마크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문창진(포항)이 경기 소감을 밝혔다.
문창진은 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4개국 올림픽 대표팀 축구대회 마지막 경기인 덴마크전에서 1-1로 비긴 뒤 막판 집중을 못한 게 너무 아쉬웠다”고 밝혔다.
경기 후 문창진은 전반전에 체력을 너무 소진한 나머지 후반전에 약간 문제가 발생했다”며 그러나 올림픽 본선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배웠던 귀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스스로 자신감이 충분하지 못해서 1·2차전서 위축돼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오늘 경기 골을 통해서야 어느 정도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덧붙였다. 또 유럽팀이라 그런지 확실히 차이가 났지만 충분히 올림픽 본선에서도 해볼만하다는 자신감도 얻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문창진은 소속팀 포항에 돌아가서도 자신감을 앞세워 올림픽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올림픽 대표팀은 2016 4개국 올림픽국가대표 축구대회 경기에서 덴마크를 상대로 1대 1로 비겼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