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용선료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14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일 대비 2800원(17.07%) 급등한 1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외 선주 22곳과 용선료 재조정 협상을 벌여온 현대상선은 이르면 7일 협상타결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용선료 조정율은 20%대를 가까스로 넘는 수준에서 타결될 것으로 알려졌다. 8043억원 규모 사채 재조정에 이어 용선료 협상까지 매듭지은 현대상선은 글로벌 해운동맹 재가입 문제만 마무리하게되면 산업은행 대주주 체제로 전환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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