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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iew] ‘런닝맨’ 여진구, 예능에서도 ‘일당백’이었다
입력 2016-06-07 09:26 
사진=런닝맨 캡처
[MBN스타 유지훈 기자] 배우 여진구가 ‘런닝맨에 출격했다. 그는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를 마음껏 즐겼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위험한 밥상이라는 주제로 꾸며져 배우 여진구가 출연해 함께 대결을 펼쳤다.

이날 유재석은 녹화장에 마련되어있는 진수성찬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는 제작진의 지시대로 먹고 싶은 음식을 가득 골라 담아 식당으로 향했다. 하지만 공짜는 없는 법, 제작진은 가져온 음식의 재료를 모두 구해 와야 한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남은 멤버들 역시 음식을 골라 담았다. 이광수는 ‘꽝 손이라는 별명대로 다양한 음식을 골라 담았고 그 중에는 꿀도 포함되어 있었다. 유재석은 다른 편인 김종국이 광수가 꿀을 담았다. 양봉을 해야 할 거다”라고 말하자 얼굴을 잔뜩 찡그렸다. 이 사실을 안 이광수도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특별한 손님이 등장했다. 바로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서 연잉군 역을 열연 중인 여진구였다. 그는 다른 멤버들과 같이 다양한 음식을 골라 들어왔고 김종국-하하와 같은 화이트 팀이 됐다.

여진구는 차량을 타고 이동하며 이상형이 누구냐”는 난감한 질문에 답하게 됐다. 그는 하하가 전효성 좋아하지 않냐”고 묻자 누나 예쁘다”라고 화답했다. 하하는 바로 통화를 하게 해줬고 여진구는 부끄러운 듯 행동하면서도 굵직한 목소리로 전효성의 마음을 흔들었다.

사진=런닝맨 캡처
그는 멤버들과 함께 골랐던 장어를 잡기 위해 양식장으로 향했다. 나름의 기지를 발휘해 순식간에 장어를 잡아냈고 찬스를 획득, 유재석 팀을 양봉장으로 보냈다. 유재석은 꿀을 찍어먹은 이광수를 탓하며 양봉을 했다.

다음 미션 장소로 이동 중에도 여진구의 이상형 월드컵은 계속됐다. 그는 에이핑크 멤버 가운데 이상형을 골라해야 했고 고민 끝에 오하영을 선택했다. 진구는 오하영에게 나중에 짜장면 한 그릇 하자”고 데이트를 신청했다. 하하는 전효성에게 전화해 여진구가 오하영 쪽으로 갈아탔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런닝맨 캡처
다음 미션은 닭 잡기였다. 60마리 닭 가운데 제작진이 정해준 세 마리를 찾아야 했기 때문에 쉽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여진구는 첫 번째 닭을 순식간에 잡아냈고 뒤를 이어 김종국이 합세해 미션을 끝마쳤다. 다음 찬스 역시 진구에게 넘겨졌다. 그는 무료 증정권을 획득,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종 미션은 트와이스와 함께 이름표를 떼어 레시피를 완성하는 것이었다. 여진구는 ‘청팀의 후추폭탄은 남자라는 힌트를 얻어냈다. 그리고 이 힌트는 승리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유재석은 트와이스 채영을 보호하며 시간을 벌려 했지만 멤버들은 ‘후추폭탄은 남자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유재석의 이름표를 떼어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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